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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이야기 - 여행, 일상 그리고 맥주

바이엔슈테판(Weihenstephan) 맥주의 역사와 종류, 마실 수 있는 곳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by DrinkAloneTogether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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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이미지 바이엔슈테판

바이엔슈테판(Weihenstephan) 맥주: 깊은 역사에서 우러나오는 맛

맥주 애호가라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인 바이엔슈테판(Weihenstephan)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공식 문서에 따르면 독일 프라이징(Freising)의 언덕에 위치한 바이엔슈테판은 1040년부터 맥주를 양조해 왔다. (이전 포스팅 알쓸맥잡 4탄 참고) 그러니까 거의 천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맥주이다. 바이엔슈테판은 어떻게 그렇게 전설적인 양조장이 되었을까? 그리고 맥주를 그렇게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바이엔슈테판 맥주의 역사와 다양한 맥주를 살펴보자.

맥주의 역사에 대해서 당신이 모르는 100가지 사실들 | 알쓸맥잡 4탄 | by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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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엔슈테판의 기원

탄생

바이엔슈테판은 원래 8세기에 설립된 베네딕토회의 수도원이었다. 수도사들은 맥주 양조에 대한 열정이 아주 뛰어났는데, 맥주를 신성한 예술이자 영양 공급원으로 여겼다. 1040년, 이 수도원은 프라이징 시로부터 맥주 양조 및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이는 바이엔슈테판 양조 역사의 시발점이며 공식적인 양조장으로서의 탄생을 의미한다. 그러나 일부 역사가들은 수도사들이 훨씬 일찍, 아마도 768년에 양조를 시작했다고 믿는다. 이 양조장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양조장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하였다.

위기

수세기 동안 바이엔슈테판은 전쟁, 화재, 전염병과 같은 많은 위기에 직면했다. 양조장은 여러 번 파괴되고 재건되었지만 맥주 생산을 중단하지 않았다. 이 양조장은 프라이징 사람들에게 회복력과 인내의 상징이 되었다.

기업화

1803년에 수도원은 바이에른 정부에 의해 해체되었고 양조장은 국영 기업이 되었다. 1852년에는 바이엔슈테판 왕립농업학교와 합병하여 나중에 뮌헨 공과대학이 되었다. 오늘날 바이엔슈테판은 여전히 ​​대학의 일부이며 연구 및 교육 양조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효모 은행을 운영하고 있어서 전 세계의 수 많은 맥주 회사들이 바이엔슈테판의 효모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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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엔슈테판의 다양한 맥주

바이엔슈테판은 밀 또는 호밀 맥아로 만든 상면 발효 에일인 밀 맥주(Weissbier)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나 다양한 발효 방법과 제조법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바이엔슈테판의 밀 맥주

  • 헤페바이스비어(Hefeweissbier): 탁한 외관과 과일 향이 특징인 클래식한 밀맥주. 바나나, 정향, 시트러스 향이 있다.
    • 이 맥주를 처음 마시고 첫 입에 반했다.
  • 헤페바이스비어 둔켈(Hefeweissbier Dunkel): 풍부한 맥아 향과 약간의 캐러멜과 초콜릿 향이 나는 흑맥주
  • 크리스탈바이스비어(Kristallweissbier): 상쾌하고 상쾌한 맛의 맑은 밀맥주. 효모 침전물을 제거하기 위해 여과된다.
  • 비투스(Vitus): 알코올 도수 7.7%의 강한 밀맥주. 꿀, 살구, 바닐라 향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풍미가 있다.
  • 윈터페스트비어(Winterfestbier): 짙은 색과 스파이시한 향이 특징인 제철 밀맥주. 대림절이나 새해 전날과 같은 겨울 축제를 위해 양조된다.

바이엔슈테판의 다른 스타일의 맥주

  • 오리지널 헬레스(Original Helles): 균형잡힌 몰트와 홉 특성을 지닌 페일 라거. 부드럽고 마시기 편하다.
  • 필스너(Pilsner): 드라이하고 씁쓸한 끝맛을 지닌 골든 라거. 그것은 꽃과 허브 홉 향이 있다.
  • Festbier: 옥토버페스트를 위해 양조되는 계절 라거. 몰트의 달콤함과 스파이시한 홉의 풍미가 있다.
  • 코비니안(Korbinian): 알코올 도수 7.4%의 다크 도펠복 맥주. 말린 과일, 견과류, 커피 향이 어우러져 풍부한 풍미를 선사한다.
  • 1516 켈러비어(1516 Kellerbier): 여과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생김새와 상큼한 맛의 라거 맥주. 1516년 제정된 독일의 맥주 순수령에 따라 맥주를 만들 때 물, 맥아, 홉, 효모만 사용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양조된다.
  • Tradition Bayrisch Dunkel: 풍부한 몰트 향과 로스팅된 향이 특징인 다크 라거 맥주. 부드럽고 균형이 잡혀 있어 추운 밤에 이상적이다. 전통적인 바이에른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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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엔슈테판 샘플러
강남역 근처 써스티 몽크. 모든 종류의 맥주를 맛보고 싶어서 주문한 샘플러

우리 나라에서 마실 수 있는 곳

생맥주

바이엔슈테판 맥주를 생맥주로 마시려면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써스티 몽크(목마른 수도사?)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탭 하우스에서 마실 수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몇 군데 있는 것 같고, 경기도 지역에는 아직 없는 듯 하다. (써스티 몽크 관계자 님, 저희 동네에 하나 지점 차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써스티몽크 강남역점
써스티몽크 강남역점

써스티몽크 (thirstymonk.co.kr)

써스티몽크

독일 바이엔슈테판의 모든 맥주와 웨스턴 스타일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공간

www.thirstymonk.co.kr

병맥주

가끔 대형 마트에서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망설이지 말고 집어와야 한다. 날이면 날마다 들어오는 것이 아닌 듯 하다. 가격은 좀 비싸다. 10년 전에도 병당 가격이 꽤 나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5천원 정도) 물론 병이 좀 크다. 최근 몇 년 동안 못 마셔보았는데, 마침 집 앞에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들어선다. 이 곳에 바이엔슈테판 맥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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